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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지하철 무임승차 카드 발급 방법 — 우대용 교통카드 신청과 지역별 나이 기준

creator53342 2026. 9. 19. 01:37

최종 확인: 2026.9.4 · 근거 자료: 서울시·부산시·인천시 공식 안내, 대구시 정책 변경 발표, 노인복지법

만 65세가 되면 지하철을 공짜로 탄다는 것은 대부분 아십니다. 그런데 생일이 지났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개찰구에 대면 요금이 빠져나가지 않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 몇 년째 제값을 내고 다니시는 어르신이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지역에 따라 나이 기준이 달라지고 있어서, 부모님이 어디 사시느냐에 따라 65세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발급 방법과 지역별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65세 지하철 무임승차, 카드부터 발급받아야 하나

그렇습니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만 65세 이상이면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 권리를 실제로 쓰려면 증명할 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1회용 우대 승차권을 받아 타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요금은 0원이지만 보증금 500원을 내고, 내릴 때 반납해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탈 때마다 창구에 들르고 내려서 반납하는 일을 반복해야 하니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우대용 교통카드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 단순무임카드 — 지하철은 무임, 버스를 탈 때는 미리 충전한 돈에서 빠집니다. 신용 심사가 없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발급처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입니다.
  • 신용·체크카드형 — 지하철은 무임, 버스 요금은 다음 달에 함께 결제됩니다. 충전할 필요가 없어 편하지만 카드 발급 심사를 거칩니다. 발급처는 은행 영업점입니다.

지하철 무임 혜택 자체는 둘 다 똑같습니다. 카드 결제를 잘 안 쓰시는 분이면 주민센터에서 단순무임카드를, 평소 카드를 쓰시는 분이면 은행에서 신용·체크형을 만드시면 됩니다. 다만 한 사람에게 한 장만 발급됩니다. 두 종류를 같이 가질 수 없고, 종류를 바꾸려면 기존 카드의 교통 기능을 먼저 정지시켜야 합니다.

미리 만들어두실 수도 있습니다. 생신 두 달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한 지역이 있습니다. 카드는 미리 받아두고 실제 사용은 생신 이후부터 됩니다. 곧 예순다섯이 되시는 부모님이라면 미리 챙겨드리면 생신날부터 바로 쓰십니다.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방법,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신분증 하나면 됩니다. 소득이나 재산을 보지 않는 제도라서 소득 서류도, 재산 서류도 필요 없습니다. 주민등록상 그 지역에 살고 나이 기준을 넘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주민센터에 가시면 신청서를 그 자리에서 쓰고 카드를 받아 나오십니다. 지역에 따라 모바일이나 온라인 신청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자녀가 대신 신청해 드릴 수 있는지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부모님 신분증과 대리인 신분증을 함께 요구하는 곳이 많으니, 가시기 전에 주민센터에 전화 한 통 넣어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받으신 다음에 꼭 알려드려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탈 때도 내릴 때도 반드시 찍어야 합니다. 요금이 빠지지 않으니 내릴 때는 안 대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기록이 남지 않으면 다음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둘째,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안 됩니다. 이건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적발되면 해당 구간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를 물어내야 하고, 1년 동안 무임 카드 사용과 재발급이 막힙니다. 손자에게 잠깐 쥐여주는 식의 일이 실제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말씀드려 두시는 게 좋습니다.

카드를 잃어버리셨다면 즉시 분실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남이 부정 사용하면 재발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 무임승차 나이 기준, 지역마다 다른가

예전에는 전국이 65세로 같았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도시철도 운영은 지방자치단체 사무라서 조례로 연령을 조정할 수 있고, 실제로 조정한 곳이 나왔습니다.

지역 도시철도 무임 기준 참고
서울·수도권 65세 이상 전철·공항철도 포함, 거리 제한 없음. 시내버스는 유료
부산 65세 이상 어르신교통카드, 지역 은행에서 발급
인천 65세 이상 단순무임카드와 신용·체크형 중 택일
대구 68세 이상 매년 한 살씩 올려 2028년 70세 예정. 대신 시내버스는 72세부터 무료

표를 요약하면 대부분은 아직 65세지만, 대구는 이미 68세로 올라갔고 앞으로 70세까지 갑니다.

대구가 특이한 것은 지하철은 올리고 버스는 내리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65세였던 도시철도 기준을 매년 한 살씩 높이고, 75세였던 시내버스 기준은 매년 한 살씩 낮춰 2028년에 둘 다 70세로 맞추는 설계입니다. 지하철역이 먼 곳에 사는 어르신은 무임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버스가 무료가 된 뒤 어르신 월평균 병원 방문 횟수가 1.26회에서 2.14회로 늘었습니다. 이동 수단이 생기니 병원에 더 가시게 된 것입니다.

서울시도 논의 중입니다. 2026년 6월 서울시의회가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조례가 생겼다고 당장 버스가 무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과 지원 횟수, 시행 시기는 앞으로 정해집니다. 지하철 무임 연령을 올리는 대신 70세 이상 버스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함께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결정되면 이 글을 갱신하겠습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하실 점은 카드는 발급받은 지역에서만 무임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국 호환이 아닙니다. 부산에서 만든 카드를 서울 지하철에서 대면 요금이 청구되거나 아예 안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가셨을 때는 그곳 역 창구에서 1회용 우대 승차권을 받아 타시면 됩니다. 환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버스 요금은 그대로 나옵니다.

면허를 반납하고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실 계획이라면 아래 글들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도시철도 무임승차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제도로 지역별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2026년 9월 4일 기준이며, 거주 지역의 실제 기준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해당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