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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인: 9월 셋째 주 기준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유행주의보 발령, 접종 시작일 조정),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지자체 보건소 공고

결론부터, 바뀐 시작일은 이렇습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 월요일에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전원과 임신부부터 시작하고, 65세 이상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세부터 74세 10월 12일, 65세부터 69세 10월 15일에 시작합니다. 질병관리청이 9월 11일 유행주의보를 내리고 9월 16일에 일정을 앞당겼기 때문에, 8월 말에 나온 원래 일정(어린이 1회 접종자 9월 28일, 어르신 10월 12일과 15일과 19일)은 더 이상 맞지 않습니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고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입니다.
| 대상 | 원래 일정 | 바뀐 일정 |
|---|---|---|
|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처음 맞는 6개월부터 9세 미만) | 9월 21일 | 9월 21일(그대로) |
| 어린이 1회 접종 대상(14세까지) | 9월 28일 | 9월 21일(일주일 앞당김) |
| 임신부 | 9월 21일 | 9월 21일(그대로) |
| 75세 이상 | 10월 12일 | 10월 6일(6일 앞당김) |
| 70세부터 74세 | 10월 15일 | 10월 12일(3일 앞당김) |
| 65세부터 69세 | 10월 19일 | 10월 15일(4일 앞당김) |
표 요약: 어린이는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전원 9월 21일부터, 임신부도 9월 21일부터입니다. 어르신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세부터 74세 10월 12일, 65세부터 69세 10월 15일로 원래보다 3일에서 6일 앞당겨졌습니다.
본인 연령대 시작일 전에는 국가 무료접종 전산이 열리지 않아 병원에 가도 무료로 못 맞습니다. 반대로 시작일이 지나면 내년 4월 30일까지 언제든 됩니다. 다만 올해는 유행이 이미 시작됐고 항체가 생기는 데 2주가 걸리므로, 본인 시작일이 오면 바로 맞는 게 맞습니다.
왜 앞당겼나, 숫자로 보는 올해 유행
질병관리청은 9월 11일 0시에 유행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 절기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12.9명인데, 9월 첫째 주 의사환자 분율이 25.3명으로 기준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작년 같은 주는 6.6명이었으니 네 배 수준입니다. 절기 시작과 동시에 주의보가 발령된 건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래 처음입니다. 작년 주의보는 10월 17일에 나왔습니다.
입원환자 증가가 더 가파릅니다. 병원급 표본기관 입원환자가 8월 셋째 주 78명에서 9월 첫째 주 300명으로 한 달 만에 네 배가 됐고, 작년 같은 주 23명과 비교하면 13배입니다. 입원환자의 60퍼센트가 65세 이상입니다. 외래에서는 7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이 1,000명당 75.1명으로 가장 많고 1세부터 6세가 49.8명으로 뒤를 잇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퍼지고, 그 아이들이 집에서 조부모에게 옮기는 구조라서 어린이와 어르신 접종을 동시에 앞당긴 겁니다.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 H1N1pdm09이고, 올해 백신에 들어간 바이러스주와 일치합니다. 치료제 내성 변이도 없습니다. 백신이 유행주와 맞으면 예방 효과가 높아지므로 올해는 맞을 이유가 더 분명합니다. 질병관리청 평가로 어르신은 접종 시 중증 진행이 60에서 70퍼센트 예방됩니다.
국가 무료 대상 세 그룹, 각각 조건이 다릅니다

첫째, 어린이.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 출생일로 2012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 사이입니다. 작년까지 13세였는데 한 살 늘어 중학교 2학년까지 들어갔습니다.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백신을 한 번도 안 맞았거나 작년까지 통틀어 한 번만 맞은 아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맞아야 합니다. 두 번째를 안 맞으면 효과가 절반이라 첫 접종 때 두 번째 날짜를 잡아두세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르면 실제 생년월일 기준입니다.
둘째, 임신부. 임신이 확인된 사람이면 주수와 관계없이 됩니다.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받아 가면 되고, 위탁의료기관이면 산부인과가 아니어도 됩니다. 임신부 접종은 태어난 아기가 6개월 동안 독감 항체를 갖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셋째, 65세 이상.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입니다. 연령별 시작일이 다른 건 백신 물량과 병원 혼잡을 나누기 위한 것이고, 75세 이상이 가장 먼저입니다. 예외가 둘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접종하고, 면역저하자 같은 고위험군은 연령별 시작일과 상관없이 10월 6일부터 의사와 상담해 맞을 수 있습니다.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군 지역(군위군 등)도 연령 구분 없이 접종합니다.
백신은 3가 백신 1회입니다. 몇 해 전 국가접종이 4가였다는 옛 글이 돌아다니는데 이번 절기는 세계보건기구 권장주가 든 3가입니다. 개수가 적다고 나쁜 백신이 아니고, 유행하지 않는 B형 한 가지를 뺀 겁니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같이 맞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70세 이상 10월 12일, 65세부터 69세 10월 15일부터입니다.
60세부터 64세, 우리 동네는 무료인가
국가 기준은 65세부터이지만 시군구가 자체 예산으로 60세부터 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게 무료접종을 주는 곳이 많습니다. 같은 나이라도 사는 곳에 따라 무료와 유료가 갈리고, 대상과 시작일도 다릅니다. 9월 셋째 주 각 지자체가 발표한 내용을 모으면 이렇습니다.
| 지역 | 추가 무료 대상 | 시작일과 조건 |
|---|---|---|
| 세종시 | 60세부터 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 10월 19일부터 |
| 경기 하남시 | 60세부터 64세 전원, 50세부터 59세 수급자와 유공자, 15세부터 59세 중증장애인 | 10월 19일부터, 지정의료기관 155곳, 등본 지참 |
| 서울 강서구 | 15세부터 64세 중증장애인, 50세부터 64세 수급자와 유공자 본인 | 장애인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등 지참 |
| 경북 군위군 | 60세부터 64세 군민 | 의료취약지라 65세 이상도 연령 구분 없이 접종 |
| 전남 곡성군 | 15세부터 64세 전 군민 | 10월 26일부터, 보건기관에서만 무료 |
| 충남 청양군 | 15세부터 64세 전 군민 | 보건소 공고 확인 |
| 충남 금산군 |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자 400명 무료. 15세부터 64세 군민 2,000명은 9,000원 유료 |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는 보건소 예방접종실, 유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
표 요약: 세종시와 하남시, 군위군은 60세부터 64세 전원이 무료입니다. 곡성군과 청양군은 15세부터 64세 전 주민이 무료입니다. 강서구는 중증장애인과 수급자, 유공자만 무료입니다. 금산군은 장애인과 유공자, 의료급여수급자 400명만 무료이고 일반 군민은 9,000원에 접종합니다.
패턴이 보입니다. 인구가 적은 군 지역일수록 전 주민 무료로 가고, 도시는 60세부터 64세 또는 취약계층으로 좁힙니다. 그리고 지자체 추가 무료는 국가접종보다 늦게 시작합니다. 세종과 하남은 10월 19일, 곡성과 금산은 10월 26일입니다. 국가 물량이 먼저 나가고 지자체 물량이 뒤에 오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무료는 주소지 주민만 되고 지정된 기관에서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등본이나 증빙을 챙겨야 합니다.
내 지역 확인법: 포털에 지역명과 독감 무료접종을 함께 검색해 시청이나 구청, 보건소 누리집 결과를 엽니다. 안 나오면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전화해 자체 지원 대상이 있는지 물으면 됩니다. 금산군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041-750-4428입니다.
유료로 맞으면 얼마, 그리고 지자체 할인
무료 대상이 아닌 15세부터 64세 성인은 비급여라 병원마다 값이 다릅니다. 동네 의원 기준 3만원대 전후가 많고 4만원대인 곳도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조회에서 병원별 독감 예방접종 가격을 볼 수 있고, 전화로 물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지자체가 유료 접종을 싸게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금산군은 15세부터 64세 군민 2,000명에게 9,000원에 접종합니다. 시중 가격의 3분의 1 이하입니다. 선착순이고 신분증과 확인서류가 필요합니다. 이런 저가 접종은 지자체 공고에만 나오고 병원에서 먼저 알려주지 않으니 보건소 공고를 한 번 보고 가는 게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직장인은 회사 단체접종을 확인하세요. 사업장이 산업보건 차원에서 단체접종을 하면 개인 부담이 없거나 절반입니다. 국가 무료 대상 가족이 있으면 그 사람은 회사 단체접종보다 국가접종으로 맞는 게 낫습니다. 단체접종 백신이 3가와 4가 중 무엇인지 확인하고, 유료로 4가를 원하면 병원에 재고를 물어보세요. 올해는 민간 백신 공급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유행주의보의 숨은 혜택, 검사 없이 타미플루 보험 처방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기간에는 고위험군이 독감 의심 증상만 있어도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건강보험으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신속항원검사나 PCR로 양성이 나와야 보험이 되는데, 주의보 기간에는 그 절차가 빠집니다. 검사비를 안 내고 바로 약을 받는 겁니다.
대상은 만 9세 이하 소아, 임신 중이거나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그리고 대사장애와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혈액질환, 신경계질환 환자, 장기간 아스피린 치료 중인 19세 이하입니다. 약은 오셀타미비르 경구제(타미플루 등)와 자나미비르 흡입제(리렌자)입니다. 조건은 기침이나 두통, 인후통 중 두 가지 이상과 고열이 생긴 지 48시간 이내에 처방받는 것입니다. 48시간이 지나면 외래에서는 보험이 안 되고 입원환자만 의사 판단으로 됩니다. 열이 나면 이틀 안에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혜택은 주의보가 해제되면 사라집니다. 작년 주의보는 10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31주였습니다. 올해는 9월 11일에 시작됐으니 해제 시점이 언제인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서 주간 발생 현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접종 병원 찾기와 가기 전 확인

국가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합니다.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중 대상을 고르고 시도와 시군구를 선택하면 병원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가 나옵니다. 현재 위치 기준 지도 보기 버튼도 있습니다. 어린이 위탁의료기관과 어르신 위탁의료기관이 다를 수 있으니 대상별로 따로 검색하세요.
가기 전에 전화 한 통이 헛걸음을 막습니다. 위탁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있어도 그날 백신 재고가 없거나 해당 대상 접종을 안 하는 날이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처럼 보건소 자체는 접종을 안 하고 위탁의료기관에서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신분증은 필수이고,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지자체 추가 대상은 장애인복지카드나 수급자증명서 같은 증빙을 가져가야 합니다.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가 붓거나 아픈 국소반응, 발열과 근육통 같은 전신반응이 있을 수 있고 대부분 하루 이틀 안에 좋아집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진료를 받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통해 이상반응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국가접종 후 피해가 생기면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가 있으니 주소지 보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65세인데 10월 6일에 가면 되나요. 안 됩니다. 65세부터 69세는 10월 15일부터입니다. 10월 6일은 75세 이상만 됩니다. 단,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10월 6일부터 의사 상담 후 가능합니다.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서 맞아도 되나요. 국가접종은 전국 어디서나 됩니다. 지자체 추가 무료접종은 그 지역 주민만 되고 지정기관에서만 됩니다.
아이가 작년에 한 번 맞았는데 올해 두 번 맞아야 하나요. 9세 미만이고 작년까지 통틀어 한 번만 맞았으면 올해 4주 간격 2회입니다. 두 번 이상 맞은 이력이 있으면 1회입니다.
독감 걸렸다가 나았는데 맞아야 하나요. 맞는 게 좋습니다. 이번에 걸린 건 A형 한 가지이고 백신은 세 가지를 막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됩니다. 65세 이상은 양쪽 팔에 한 번 방문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열이 조금 있는데 접종해도 되나요. 발열이 있으면 미룹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은 의사 판단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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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워크온 걷기 챌린지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자기혈관 숫자알기 무료 측정을 따로 다룹니다. 발행되는 대로 이 글에 링크를 추가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이른 유행, 학생 및 고위험군 대응 강화(9월 11일) 및 붙임 유행기준 산출,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193호), 예방접종 안내문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 대응 어린이 및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시작일 조정(9월 16일)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안내
-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dportal.kdca.go.kr), 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 세종시, 하남시, 서울 강서구, 군위군, 곡성군, 청양군 보건소 접종 안내 보도자료(9월 셋째 주)
- 금산군 누리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배너(지자체 무료 및 유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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