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만기전역이 군 생활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복무 중에, 또는 전역한 뒤에도 직업군인으로 신분을 바꿀 수 있는 길이 여러 갈래 열려 있습니다. 문제는 그 길로 들어섰을 때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입니다.이 글은 「군인사법」이 정한 진급 요건과 정년 규정을 근거로, 병에서 출발한 사람이 실제로 도달할 수 있는 계급을 계산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발목을 잡는 것은 진급 속도가 아니라 정년입니다.병에서 직업군인으로 가는 세 갈래① 복무 중 부사관 지원가장 흔한 경로입니다. 예전에는 입대 후 일정 기간을 채워야 지원할 수 있었지만, 국방부는 초급간부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이 요건을 없앴습니다. 「군인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일등병 이상으로 복무 중인 병은 누구나 부사관 임용시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