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켜자니 요금이 걱정되고, 끄자니 잠을 못 자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여름 전기요금은 "얼마나 켰느냐"보다 어느 누진 구간에 걸렸느냐가 훨씬 크게 좌우합니다. 구조를 알면 같은 시원함을 유지하면서도 청구서를 낮출 수 있습니다.1. 여름에는 누진 구간이 완화됩니다주택용 전기요금은 3단계 누진제로 운영되며, 사용량이 늘수록 더 비싼 단가가 적용됩니다. 그런데 7~8월에는 누진 구간 경계가 100kWh씩 위로 올라갑니다. 평상시 1단계는 200kWh까지지만, 여름철에는 300kWh까지가 1단계입니다. 2단계도 400kWh에서 450kWh로 늘어납니다.단가가 싸지는 게 아니라 더 낮은 단계에 머물 수 있게 되는 것이라, 같은 사용량이라도 청구액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에어컨을 아예 안 트는 것"보..